9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 해소,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6/B 상승한 $73.75/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2/B 상승한 $72.13/B에 마감됐고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상승한 $70.06/B에 거래 마감됐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주가 상승했다.
Lipow Oil Associates사 Andy Lipow 분석가는 시장강세는 EU가 그리스 정부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이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리스는 재정적자 규모(현재 12.7% 수준)를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제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0.25(1.52%) 상승한 10058.64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달러화 약세 심화로 인해 상품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환율(달러/유로) : 1.366(2.8일)→1.379(2.9일), 전일대비 1% 상승했다.
MF Global사 Richard Ilczyszyn 분석가는 달러화 약세로 인해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