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인천권역 연안여객 전년대비 6% 감소
올들어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1월보다 6% 감소하는 현상을 기록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올들어 지난 1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1월 6만8559명에 비해 6만4456명으로 6% 감소한 가운데, 12개 항로 중 4개 항로는 증가 하고, 8개 항로에서는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여객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항로는 진리/울도 항로가 688명에서 11% 증가한 762명, 인천/제주 항로가 9,918명에서 7% 증가한 10,600명, 인천/백령 항로는 12,280명에서 4% 증가한 12,767명, 인천/연평항로는 4,763명에서 0.4% 증가한 4,786명으로 나타나 4개 항로에서 각각 증가했다.
이에 비해 여객이 줄어든 항로는 8개 항로로 서검/하리 항로가 1,328명에서 43% 감소한 757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인천/이작 항로는 3,651명에서 23% 감소한 2,813명이었으며, 이밖에도 인천/대난지 항로가 19%, 외포/주문 항로는 18%, 대부/덕적 항로 17%, 인천/덕적 항로 15%, 삼목/장봉 6% 및 대부/이작 항로 5%로 작년보다 이용객이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1월 한달은 해상기상이 고르지 못해 여객선이 전면통제 되는 날이 많아 전년 동기대비 운항횟수가 감소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