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 24일 정기총회 개최 올 사업계획등 확정

우리나라 국제 물류주선업계가 세계 해운변화에 적합하지 않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주력한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아울러 올해 국제물류 관련 운임 부대비용개선과 지원을 추진하고 국제물류주선업의 지원과 회원사를 위한 각종 업무지원 등에 역점을 두면서 통관업무 등 제도개선과 조사연구를 비롯해 국제물류아카데미 각종 연수교육으로 회원사 종사자의 전문인 양성 등에 주력하는 주요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회는 24일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722개 회원사가운데 375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심의 통과시키는 한편 협회 발전 유공자인 윤수영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에게 감사패와 정일환 영원해상 사장과 김영두 코스모항운 상무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에 비해 특히 광양국제물류센터 3억원의 특별예산을 제외한 수입 12.6%감소하고 지출 6.1%증액된 9억2076만8천원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강성린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어려운 시기를 맞이해 협회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있었던 일들을 통해서 부족했던 부분을 분석, 올해도 회원사 사업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올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물류 차별화에 따른 홍보강화에 역점을 두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