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유가 상승
29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7/B 상승한 $82.17/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8/B 상승한 $81.17/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2/B 하락한 $77.35/B에 거래 마감됐다.
그리스 국채발행 소식이 유로화에 호재로 작용하여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가 7년 만기 국채를 매각하여 5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다.
지난 주 유럽연합(EU)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필요한 경우 그리스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합의를 이룬 바 있다. ※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 상승(가치하락)한 1.348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 아시아, 미국의 경기지표 호전 소식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3월 유로존 국가의 경기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1.8 포인트 상승한 97.7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월 일본의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4.2% 증가하여 13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2월 미국의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3% 증가하여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45.50 상승(0.42%↑)한 10895.8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