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겁다
코레일 내달부터 KTX 주요정차 7개역
무선인터넷 서비스 5월 79개 역까지 확대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KTX 개통 6년을 기념해 내달(4월)부터 KTX 주요 정차역 7곳에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 넷북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KT 가입 고객 중 Wi-Fi 기능이 있는 이동통신 기기(스마트폰, PDA 등)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무료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Wi-Fi(Wireless Fidelity, 무선랜) :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된 곳의 일정거리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통신망(LAN)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역 맞이방 모든 지역과 승강장 이용고객이 많이 대기하는 스토리웨이 주변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코레일은 이번 1단계 개통을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TX 주요 정차 7개역(서울, 용산, 광명, 천안아산, 대전, 동대구, 부산)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사회적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철도역에서 고객이 대기하는 동안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철도역을 문화와 비즈니스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