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 상승
31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및 미국의 일부 경기지표 호조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9/B 상승한 $83.76/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2/B 상승한 $82.70/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15/B 상승한 $78.71/B에 거래 마감됐다.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을 주도했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 ADT(Automatic Data Processing)사의 3월 중 미국 민간부문 일자리 3만개 감소 발표 이후 경기회복 속도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촉발됐고 당초 언론에서는 5만개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전일대비 0.7% 상승(가치하락)한 $1.351/유로이다. ※ PFGBest Research의 Dan Flynn 분석가는 시장트레이더들이 유로화 환율에 주목했으며, 특히 분기 말 금융요인도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2월 중 공장주문이 증가했다는 상무부의 발표 이후 미국 기업의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재고 조사(3.26(금)기준) 결과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