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하락

15일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 악화 소식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3/B 하락한 $85.5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2/B 상승한 $87.17/B에 마감했고  Dubai 현물유가는 미 석유재고 감소,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으로 전일대비 $0.93/B 상승한 $84.41/B에 거래 마감했다.
 

미 고용지표 악화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24,000명 증가한 484,000명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최근 2개월 내 최대 수준으로, 당초 다우존스는 15,000명 감소를 예상됐다. ※ 시장 분석가들은 전일의 미 원유재고 감소소식에도 불구, 경기 회복 둔화 우려로 향후 원유 및 석유제품 수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고 평가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유가하락에 일조했으며 그리스의 채권 발행 후 그리스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재 확산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유로대비 달러화 환율은 0.5%하락(가치상승)한 $1.358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중국의 올해 1/4분기 GDP가 전년대비 11.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