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 천안함 유가족 돕기 성금모금 실시로 나라의 아픔에 동참
코레일관광개발(길기연 사장)은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된 해군 천안함 승선 전몰장병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천안함 성금 모금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22일 본사 및 각 지사에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을 직접 기탁받을 예정이다. 이번 성금모금 행사는 길기연 사장의 제안으로 진행되어, 본사 및 전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이뤄졌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국가적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천안함 해병들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반드시 기억되고 보답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실의에 빠진 희생자 여러분과 진심을 다해 수색작업을 펼친 군·경과 민간인 협조자 등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성금모금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 고 말했다.
성금모금에 참여한 코레일관광개발 장범석 KTX 승무원은 “그 동안 열차를 향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 며 희생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