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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특집:천안함 유족위한 각계 성금 답지

작지만 천안함 유족위해 써주세요
초등학생부터 대기업까지 각계 성금 줄이어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가족들을 위한 성금이 각계에서 답지하고 있다.


재학생 대부분이 해군자녀인 경남 진해시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9일 용돈을 아껴 모은 114만1050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인천의 부곡초등학교와 동춘초교, 일신초교 어린이들도 각각 260만 원과 177만 원, 120만 원의 정성을 보탰다.


재계도 천안함 유가족 돕기에 나섰다. 전경련은 22개 회장단사를 중심으로 성금 기탁 의견을 모은 바 있으며, 성금 외에도 취업과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2일 천안함 모금활동 중인 KBS에 20억 원을 기탁했다. 또 이에 앞서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을 통해 천안함 승조원 유자녀 전원에게 매년 초등학생 60만 원,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 120만 원, 대학생 400만 원씩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연 2회 문화 공연 관람도 제공키로 한 바 있다.


또 삼성그룹이 30억 원, LG그룹과 SK그룹이 각각 20억 원, 롯데그룹이 10억 원, 두산그룹이 5억 원의 성금을 KBS에 전달했으며, KT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억135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국내 주요기업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IB스포츠는 김연아가 출연한 아이스쇼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의 입장 수익금 중 5000만 원을 성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한편 경남 창원의 방산업체들도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고(故) 서대호 하사의 부친이 근무하고 있는 현대위아를 비롯해 S&T중공업·두산DST 등 해군 관련 방산업체들은 모금한 성금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성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충청북도는 각각 5819만 원과 2900여 만 원의 성금을, 거제시는 700만 원을 천안함 희생장병 가족들을 위해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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