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방 회장 천안함 유족성금 1억원 기탁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은 29일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지키다 순국한 천안함 희생 해군장병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조성한 성금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기탁했다.
우리나라 외항해운기업 181개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선주협회와 해양관련 35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수장을 맡고 있는 이진방 회장은 해군발전자문위원으로서 해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진방 회장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순국한 해군장병들의 희생에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이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해양산업 종사자로서 해군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