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베트남 15-1광구 추가생산 개시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4월 30일부터 베트남 15-1광구 흑사자 북동부 구조에서 하루 22,000배럴의 추가 생산을 개시했다.
이번 흑사자 북동부 구조 생산개시는 흑사자 남서부 및 금사자 유전에 이은 15-1광구의 세 번째 성과로, 약 2년 2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당초 예정보다 2개월을 앞당겨 조기 생산을 개시하게 됐다.
북동부 구조는 앞으로 일 최대 28,000배럴까지 생산하게 될 예정으로, 15-1광구는 일 생산량이 현재 75,000배럴 수준에서 10만배럴 수준까지 확대되어 베트남 전체 생산량(하루 29만배럴 수준)의 약 34%에 달하는 생산량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증산에 착수한 베트남 15-1 광구는 베트남 남동부 해상Mekong 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석유공사는 ‘98.9월, 베트남 정부와 석유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베트남 국영석유사 PetroVietnam, 미국의 석유개발 메이저 기업인 ConocoPhillips와 함께 지속적 탐사·개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향후 2012~14년에 기(旣) 발견한 2개의 추가 발견구조(백사자, 갈사자)에서의 추가생산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