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유가 하락
24일 국제유가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인한 미 증시 하락,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7/B 상승한 $70.2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1/B 하락한 $71.17/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0.52/B 상승한 $70.22/B에 거래 마감됐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미 증시 하락했으며 지난 주말 스페인 정부가 파산위기에 처한 은행을 구제자금 5억 유로를 투입해 국유화 시킨 후 유럽발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
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6.82p(1.24%↓) 하락한 10,066.57, S&P 지수는 전일대비 14.04p(1.29%↓) 하락한 1,073.65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 상승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고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1.257)대비 1.83% 하락(가치상승)한 1.234 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이 긴축 정책을 취하는데 신중해 질 것이라는 관측 제기 및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 실적 증가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폭 제한됐다.
미 시카고 소재 PFGBest사 Phil Flynn 부사장은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취하는데 신중해 질 것이라는 의견 표명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주택 거래실적이 577만채(연율 환산)로 전월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