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유가 상승
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8/B 상승한 $72.86/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4/B 상승한 $73.75/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0.26/B 하락한 $71.85/B에 거래 마감됐다.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 개선, 자동차업계의 판매실적 호조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국 부동산중개협회(NAR)는 지난 4월 잠정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6.0% 상승한 110.9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0% 상승)를 상회한 것으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제너럴모터스(GM)의 지난 5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하는 등 자동차업체들의 판매실적 호전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2일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225.52p(2.25%) 상승한 10,249.54,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7.67p(2.58%) 1,098.38 기록했다.
한편, 미국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를 앞두고 미 원유 재고는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블룸버그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와 동일한 3.65억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는 5.31일(현충일) 공휴일로 6.3일(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