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관내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특별수송 지원반을 편성, 운영한다.

목포청은 이 기간동안 여객선 이용객 폭주에 대비하여 예비선박 6척을 증선 투입하고 한정면허여객선(농협 차도선)에 대하여는 여객정원을 평시보다 증원하도록 했으며, 여객선 운항횟수도 평시보다 700여회 정도 증회 운항하는 등 여객선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여객과 차량수송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운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며, 여객선 운항시간표를 포켓용으로 제작하여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IC를 통과하는 귀성객 차량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등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목포청은 이번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중 도서지역의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약 12만3000명(목포권 7만8000 완도권 4만5000) 정도로 예년(11만8997명)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번 특별수송기간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섬을 찾을 수 있도록 평소에도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여객선사와 해운조합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