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귀농지원 종합시스템 구축
전북 장수군은 24일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과 많은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한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귀농인 유치 프로그램인 '장수인(人 IN) 네트워크' 계획에 따라 민간단체, 향우회, 전문자문가, 귀농자센터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축하고 민간 전담인력 배치와 멘토링사업, 각종 사업 신청 시 우선지원 등 예비 귀농. 귀촌 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게된다.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귀농인의 농가주택구매와 임차·수리비 등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융자금 지원과 귀농인 홈페이지를 제작해 각종 귀농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군은 농촌 전통 테마마을 3개소(장계 주촌, 계남 장안, 계북 양악)와 농촌 종합개발사업 3권역(산서 오산, 장계 육십령, 장수 팔공)을 중심으로 도농교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귀농인의 정착을 위해 농촌 정주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도시 은퇴자는 물론 젊은 층의 귀농을 돕고자 갖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이 농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 등 사전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230가구 500여명이 귀농해 농촌에 정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