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 하락
12일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4/B 하락한 $74.95/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5/B 하락한 $74.37/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3/B 하락한 $72.68/B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유럽 은행의 재무안정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강세를 기록, 유가 하락을 주도했다.
유럽연합(EU)은 다음 주 유럽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나, 투자자들은 재무안정성이 실제보다 부풀려질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전일대비 0.31% 하락(달러화 가치상승)한 $1.2594/유로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지난주 WTI 선물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라 전주대비 약 5.5% 상승했다.
한편, 금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및 석유산업 전망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이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지수, 소매판매지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산업생산지수 등 주요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연속적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시장보고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