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 하락
15일 국제유가는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인한 미 경기회복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2/B 하락한 $76.62/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8/B 하락한 $76.19/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2/B 하락한 $73.63/B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인한 미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유가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6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0.4%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뉴욕 지역 이달 제조업 경기 지수는 전월의 19.6에서 5.1로 하락,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8.0에서 5.1로 하락했고 중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의 전분기 대비 둔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중국 2/4분기 경제성장률은 10.3%로 전분기(11.9%)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15일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6%상승(가치하락)한 1.294 달러/유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