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만청, 에너지 10% 절약 운동추진
에너지 10% 절약 운동추진
더운 여름,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 직원들의 노타이 차림이 인상 깊다. 여름철 ‘노타이 캠페인’이 시작된 것이다. 이는 지난겨울 ‘내복 입기 캠페인’의 뒤를 이어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로 전력 수요량이 급증할 것을 우려한 대산청은 에너지 절약이 긴급한 현안이라고 판단하여, 연초부터 추진해오던 에너지 10% 절약 운동의 강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이 에너지 절약운동은 조명기기의 LED 램프로의 교체, 청사 내 조명기구 1/2로 축소, 점심시간 조명 기구 점등 및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냉방온도는 28도로 유지하고, 냉방기 가동 중지 시간을 대폭 연장하여, 매우 더운 낮 시간에만 냉방기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이러한 에너지 절약 운동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하여, 12명의 직원을 ‘에너지 지킴이’로 임명하여 에너지 절약 대책 준수 여부를 실시간 점검했다.
임송학 청장은 “에너지 96.4%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의 에너지 절약은 절실한 사안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곧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