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피서철 섬 여행객 159만명 넘어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7월24~8월10일까지 18일간 하계피서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여객수송 실적 159만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남해안 중심의 기상악화(안개, 국지성 호우) 영향으로 인한 선박통제회수 증가 및 경기회복세로 인한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당초 수송계획에는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8월1일에는 15만명이 여객선을 이용하는 등 하계피서철 기간 중 최고를 기록하였고 목포 344천명, 통영 302천명, 완도 249천명, 인천 201천명 등으로 지역별 편차를 나타내며 매년 인기 관광도서지역의 저력을 확인하였다.
 

조합은 이번 특별교통기간 동안 조합 본,지부에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 수송현황 파악 및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101개 항로에 168척 선박이 19,712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19척, 운항횟수 4,824회를 증회하여 여객선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도모하였다.
 

또한 하계피서철 특별교통 기간 중 서울, 부산, 인천, 목포 등 12개 지역 약 60여명의 운항관리자가 여객선 안전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교통량 증가지역 및 신규항로 개설 지역에 운항관리자 증원,신규배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운조합은 이번 하계특송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유동적 잠재고객의 해상관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여객선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대국민 인식 정착을 위해 전방위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여객선안내전화(ARS) 1544-1114 서비스 및 「가보고 싶은 섬」사이트(http://island.haewoon.co.kr)를 통한 해상관광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이용객 현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