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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보도합니다. 독자제위의 많은 호응을 요청드립니다.(편집자 주)


드라이 용선시장/SNP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8월 13일 BDI는 전주대비 21.6% 상승한 2,468포인트 로 마감하였다. BDI는 한달 여 만에 2,000포인트 대에 재진입하면서 7월 한달 내 하락폭을 만회하였다.


케이프사이즈


8월 13일 BCI 는 전주대비 46%(1,016포인트) 상승한 3,210포인트로, TC average는 전주대비 62.6%(11,534달러) 상승한 29,956달러로 마감하였다. 철광석 메이저 3사가 prompt tonnage에 대한 용선 움직임에 두각을 나타내며 운임 상승에 기여하였고, 이번 상승으로 인해 TC average는 파나막스 선형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며 제자리를 찾기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양대 수역 철광석 톤당 운임도 급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23% 상승한 26.4달러를 형성하였고,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36.8% 상승한 10.4달러를 형성하였다.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무려 75% 상승한 30,500달러를 형성하며 30,000달러 선에 진입하였고,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31% 상승한 49,000달러를 형성하였다. 3주 전만 하더라도 7,000달러 대를 형성하며 바닥권을 형성했었던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16% 상승한 30,600달러를 형성하며 폭등하였다. FFA시장의 10월 운임은 30,000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나타내는 한편, 4분기 운임은 주중반 32,000달러에 거래된 뒤 주후반 29,903달러로 거래 마감하였다.


파나막스


8월 13일 BPI는 전주대비 11%(283포인트) 상승한 2,864포인트로, TC average는 전주대비 11%(2.280달러) 상승한 23,013달러로 마감하였다.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7.6% 상승한 21,300달러를 형성하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대서양 수역은 태평양 수역과 비교하여 거래량이 다소 정체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유효한 상승세를 보이며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7.5% 상승한 33,000달러를,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2% 상승한 24,800달러를 형성하였다. 상승흐름을 타면서 기간용선시장의 거래도 탄력을 받는 가운데, 중국에서 인도되는 모던 타입의 파나막스 벌크선의 4-6개월 단기 일일용선료는 전주대비 20% 상승하여 26,000-26,500달러 선에 성약되었다.


수프라막스


8월 13일 BSI는 전주대비 5.8%(100포인트) 상승한 1,831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5.8%(1,051달러) 상승한 19,147달러로 마감하였다. 1,700포인트 대에서 3주간 약보합세를 보였던 BSI는 미국발 곡물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800포인트 대로 상승하였다. 대서양 수역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15% 상승한 30,000달러를,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5% 상승한 25,0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석탄  R/V운임은 전주대비 4% 상승한 18,000달러를,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3% 상승한 18,600달러를 이루었다.


중고선 벌크선 매매 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노후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다. 18년 선령의 149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Bulk Leher’호(1992년 대만 CSBC건조)가 선가 1,9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6월 말 동선령의 동형선인 ‘China Fortune’호가 2,080만 달러의 선가를 형성했던 것과 비교하여 6% 하락하였다. 24년 선령의 164K DWT 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Princess Katherine’호(1986년 벨기에 Boelwef 건조)는 선가 1,045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용선시장/SNP
VLCC


8월 말 및 9월 초 카고에 대한 enquiry가 나오면서, 지난 6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VLCC마켓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 13일 AG마켓은 WS57.5를 기록하며 WS 50을 뛰어넘는데 성공하였지만, 카고수의 제한이 예상되어 마켓 상승이 지속될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Atlantic Market 역시 선복량의 감소로 마켓이 상승한 것으로 관찰되며, 당분간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8월 13일의 Fujairah 산 벙커 IFO 380의 가격은 톤당 438.5 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D/H VLCC 선주의 일일 평균운임은 WS 57.5, 약 USD 26,700 달러로 계산할 수 있다.


Suezmax


Atlantic 마켓은 주초반 WS90 초반대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낮은 rate의 VLCC선박이 그 수요를 대체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누그러지는 분위기였다. 8월 13일 기준 WS 87.5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전체 수에즈막스 마켓의 일일 평균운임은 약 23,350 달러를 기록하였다.


Aframax


아프라막스 마켓은 Med 마켓이 상승을 이끌었다. 8월 13일의 Cross-Med마켓은 전주 대비 WS 37.5 포인트 상승한 WS 137.5로 마감하였으며, UKC-Med마켓 또한 WS 10포인트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Carib마켓은 지난 주에 이어 WS 110포인트 중반대를 형성하며 견조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아프라막스 마켓의 일일 평균운임은 약 19,800달러를 기록하였다.


탱커 SNP시장은 소형선박의 성약건 몇 건만이 보고되는 조용한 한 주를 기록하였다. 그리스의 Capital Product Partners가 47k DWT급 MR 선박 M/T Assos (2006년 현대미포조선 건조)를 4천 35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는 소식이 있었다. 동선은 멕시코의 Pemex사와 2014년 2월까지 net으로 daily 19,500달러의 조건으로 용선 계약이 맺어져 있었으며, 매입 선가는 이를 반영하여 책정되었다고 한다. Capital Product Partners는 Capital Maritime의 자회사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M/T Assos의 매입을 위해 550만주의 주식을 공모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일본 Shin Kurushima에서 건조된 M/T Chemstar Ace (약 19,481 DWT, 1997년 건조)가 싱가폴의 Glory Ship Management에 7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는 소식이 보고되었다. 이와 비교할 만한 성약건으로는 약 3주 전에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고 보고된 M/T Spring Virgo (약 16k DWT, 1997년Shin Kurushima 건조)의 성약 건으로 동선의 성약가는 880만 달러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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