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9월 9일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식 개최
29일, 서울 일원에서 3만명 규모의 전국농민대회 개최 예정
한농연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는 9월 9일, ‘쌀값보장, 신경분리, 한중FTA저지를 위한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식’이 각 정당 시도 당사 및 각 지역구의원 사무실 앞에서 개최한다. 투쟁선포식 이후에는 각 정당 시도당 및 각 지역구의원 항의방문이 진행되며 전국 130여개 이상의 시도 및 시군구연합회가 투쟁선포식 및 항의방문을 전개할 방침이다.
실제, 지금 현장 농촌은 쌀값이 폭락하여 농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태풍ㆍ수해피해로 설상가상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동시다발 FTA추진하고 있으며, 농협경제사업활성화를 골자로 한 신경분리 논의는 지지부진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한농연은 9일 투쟁선포식에 이어 오는 9월 29일 서울 일원에서 3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농민 집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번 농민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농연에서는 하반기 ▲대북지원 재개 및 수확기 쌀값 안정, ▲한중, 한미FTA 문제, ▲농협 신경분리, ▲고령농 및 후계인력육성 대책 ▲농업재해 대책 마련에 집중적인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