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천권역 연안여객 증가세 주춤
인천지역 전년 동월대비 6% 감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지난 8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8월 276,315명에 비해 6% 감소한 258,637명으로 12개 항로 중 3개 항로를 제외한 9개 항로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8월중 연안여객수가 감소한 것은 이상기온(폭우)으로 인한 단체 승객의 감소와 강화도권의 북한 목함지뢰 발견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로 보면 증가한 항로는 3개 항로로서 인천/제주 항로가 10,607명에서 3% 증가한 10,976명, 삼목/장봉 항로가 29,447명에서 50% 증가한 44,073명, 인천/대난지 항로가 풍도,육도의 풍경촬영 관광객 증가로 2,503명에서 23% 증가한 3,08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여객이 줄어든 항로는 9개 항로로 인천/백령 항로가 40,774명에서 11% 감소한 36,391명, 인천/연평 항로가 9,371명에서 4% 감소한 8,968명, 인천/덕적 항로가 72,173명에서 18% 감소한 59,437명, 인천/이작 항로가 29,431명에서 8% 감소한 27,108명, 외포리/주문 항로가 16,321명에서 30% 감소한 11,481명, 대부도/덕적 항로가 31,466명에서 8% 감소한 29,084명, 대부/이작 항로가 26,373명에서 15%감소한 22,532명, 하리/서검 항로가 2,659명에서 39% 감소한 1,609명, 진리/울도 항로가 5,160명에서 25% 감소한 3,895명으로 분석되었다.
또 8월까지의 실적은 전년도 1,003,890명에 비하여 1% 증가한 1,015,894명으로 집계됐다. 항로별로는 삼목/장봉 항로가 164,891명에서 248,608명으로 51% 증가한 반면, 하리/서검 항로는 14,320명에서 10,513명으로 2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