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제유가 상승
30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등으로 상승했다.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1/B 상승한 $79.97/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4/B 상승한 $82.31/B에 거래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45/B 상승한 $77.24/B에 거래 마감됐고 미국에서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의 개선 소식으로 유가는 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달 제시된 연 1.6%에서 1.7%로 상향 조정됐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6만건 감소한 45.3만건으로서,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6만 건보다 낮은 수치이다.
시카고의 9월 구매관리지수(PMI)도 전월 56.7%에서 60.4%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OPEC의 9월 생산량이 전월 대비 감소하였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OPEC의 생산량은 전월대비 14.5만 b/d (0.5%) 감소한 2,905.5만 b/d로 1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