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연안 여객수 추석연휴 영향으로 증가
인천항 기점 이용 전년 동월보다 4%늘어
올들어 지난 9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13만105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2만5832명보다 4% 증가했다. 이는, 12개 항로 중 3개 항로를 제외한 9개 항로에서 늘어 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19일 9월중 연안여객수가 이같이 증가한 것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이 징검다리 휴일로 회사에 따라 최장 9일로 길어짐에 따라 귀향객 및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증가한 항로는 9개 항로로서 인천/연평 항로가 7,053명에서 4% 증가한 7,351명, 인천/이작 항로가 8,774명에서 10,605명, 인천/제주 항로가 5,800명에서 7,004명으로 각 21%가 증가하였으며, 외포리/주문 항로가 6,483명에서 24% 증가한 8,056명, 대부도/덕적 항로가 8,365명에서 14% 증가한 9,558명, 대부도/이작 항로가 5,892명에서 1% 증가한 5,976명, 삼목/장봉 항로가 21,375명에서 27% 증가한 27,217명, 인천/대난지 항로가 1,283명에서 11% 증가한 1,424명, 진리/울도 항로가 1,803명에서 1,888명으로 5%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여객이 줄어든 3개 항로는 인천/백령 항로가 2만9910명에서 18% 감소한 2만4393명, 인천/덕적 항로가 2만6518명에서 3% 감소한 2만5639명, 하리/서검도 항로가 2,576명에서 2,034명으로 21%가 감소했다.
또, 9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전년도 112만9722명보다 2% 증가한 114만6949명으로, 항로별로는 삼목/장봉 항로가 18만6266명에서 27만5375명으로 48% 증가한 반면, 하리/서검 항로는 1만6896명에서 1만2547명으로 2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