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 하락
19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증가 둔화 전망 및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59/B 하락한 $79.49/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27/B 하락한 $81.10/B에 거래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12/B 상승한 $80.77/B에 거래 마감됐고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중국 수요 증가 둔화 전망, 달러화 강세로 유가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5.31%에서 5.56%로, 예금 금리는 2.25%에서 2.5%로 인상했다.
이로 인해 10.19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1.373달러/유로로 전일대비 1.57% 하락(가치상승)했다. ※ 휴스턴 소재 Oil Outlooks & Opinions사의 Carl Larry 사장은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 둔화 우려 증가,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금일 유가 하락에 주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분석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미 증시 하락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10월 19일 미 다우지수는 165.07p(1.48%) 하락한 10,978.62 기록했고 지난주 미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로이터 사전 주간 석유재고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9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