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해양사고 약 150여건
사례별 사고개요와 해양사고
재발방지대책 정리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여객선 해양사고 사례를 종합정리,분석하여 안전관리업무 수행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여객선 해양사고사례집'을 발간한다.
이 책자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여객선 해양사고 약 150여건에 대하여 해양안전심판원 재결서를 참고, 매건별 사고개요 정리와 해양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안전운항을 위한 실무자 활용도를 높였다.
또 해양사고의 개념, 해양사고 발생 통계현황, 사고종류별 해양사고 원인분석, 년도별,사고유형별 해양사고 목록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어 운항관리자와 여객선 안전관리자들에 대한 교육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중순 발간 예정인 이 책자는 여객선 조합원사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어 항행안전에 필요한 지식과 효율적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조합은 1973년 여객선 안전관리업무를 시작한 이후 내항여객선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사·선박에 대한 현장지도와 더불어 관련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해사관련 정보와 운항지침서 등을 제작 배부하여 온 바 있으며, 1996년에도 1962년~1994년까지 발생한 여객선 해양사고 460건에 대한 사례집을 1차적으로 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