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유가 상승
26일 국제유가는 미 소비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상승한 $82.55/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2/B 상승한 $83.66/B에 거래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00/B 하락한 $79.96/B에 거래 마감됐다. 미국 소비지표 호조, 미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유가 상승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48.6) 대비 소폭 상승한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49.9, 블룸버그)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26일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5.41p(0.05%) 상승한 11,169.46에 거래 마감됐다.
반면,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강세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고 2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1% 하락(가치상승)한 1.386달러/유로 기록했다. 미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금일 유가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 사전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1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간유분 재고는 150만 배럴 감소, 휘발유 재고는 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