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 상승
1일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경기부양책 기대 및 미국,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호조, 사우디 석유장관의 선호 유가 수준 상향 발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2/B 상승한 $82.95/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7/B 상승한 $84.62/B에 거래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7/B 상승한 $80.53/B에 거래 마감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규모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증가했다.
미국 및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증가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는 10월 제조업 지수가 56.9로 전월대비 2.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는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전월대비 0.9p 상승하였다고 발표하면서 제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우디 Naimi 석유장관이 $70~90/B의 유가가 소비국들에게도 이상적이라고 발언하면서 유가 상승했다.
유가가 $80/B를 상회하더라도 사우디가 공급을 증대하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