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MAT 2011에 인트라로지스틱스 업계 관심 집중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 차원의 지속가능성 제시
국제 CeMAT 포럼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물류 시장에 초점
패키징, 항만 물류 시스템 분야 확대 전시
신규 전시 : 물류 자동화를 위한 물류공장(Logistics Factory)
CeMAT 2011의 행사 준비가 본궤도에 올랐다.
내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운반 관리 및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사인 도이체메세(Deutsche Messe AG)의 볼프강 페히(Wolfgang Pech 사진) 수석 부사장은 “인트라로지스틱스(Intralogistics) 산업이 CeMAT 2011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CeMAT 2011은 전시면적 약 80,000 sqm에 1,1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페히 부사장은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해 관련 업계가 적지 않은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CeMAT 2011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러한 회복의 수혜를 가장 먼저 입는 곳이 바로 물류와 인트라로지스틱스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 시장도 CeMAT 2011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전시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있다며, “CeMAT은 업계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세계적인 행사로 전세계 비즈니스를 성장케 하는 자극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 지속가능성= CeMAT 2011의 대주제는 “인트라로지스틱스의 지속가능성”이다. 에너지와 원자재의 지속적인 상승, 기후변화의 논쟁 속에서 지속가능성은 인트라로지스틱스가 풀어야 할 특별한 과제다. 페히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사람들이 ‘지속가능성’을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집중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는 결국 환경보호, 경제적 성공, 사회적 책임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인트라로지스틱스는 아래의 3가지 측면에서 가치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 ▲ 생태적 지속가능성은 기후보호와 보존, 천연자원의 책임 있는 사용으로 달성된다. ▲ 경제적 지속가능성은 상업적 성공과 번영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형성하는 사업 방식이다. ▲ 사회적 지속가능성은 사회적 힘의 균형을 구축해 생명력 있는 사회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다.
에너지 효율적이고 환경 훼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면 비즈니스를 어느 정도 경제적, 생태적으로도 지속가능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인트라로지스틱스는 또한 업계의 근로환경을 향상시켜 사회적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전시장 배치와 각 테마, 검증된 패턴 따른다= CeMAT의 전시장 배치는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적이고 검증된 패턴을 따르고 있다. 옥외전시장과 전시홀 12, 13, 25, 26, 27에서는 혁신 제품, 완전시스템, 내부 물류를 위한 통합 솔루션 등이 전시된다. CeMAT은 전시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독일이 아닌 해외에서 참가하고 방문객의 35%가 외국인인 진정한 국제 박람회이다. 전시 기업은 이러한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해 전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최신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
CeMAT는 완전플랜트설비, 시스템 및 액세서리, 연속형 화물처리 시스템, 로봇 물류, 크레인, 지게차, 리프팅 및 액세스 플랫폼, 호이스팅 기어, 물류 관리, 자동인식시스템, 소프트웨어, 보관 시스템 및 장비, 상업용 트럭 및 액세서리, 항만물류장비, 주문 관리 및 포장 시스템, 선적 장비, 텔레매틱스, 금융 및 물류 부동산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연구와 개발을 통해 극복해왔으며 CeMAT은 이러한 연구개발로 얻는 이득을 거두는 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 참가업체들은 세계 최초 제품 및 혁신을 다량 선보여 인트라로지스틱스 분야의 세계 최대의 주요 박람회인 CeMAT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Efficiency Cluster LogistikRuhr”에서 첫 번째 연구 결과 발표= 독일 내 우수한 물류 클러스터를 발굴하기 위해 독일정부가 개최한 대회에서 물류 네트워크인 “Efficiency Cluster LogistikRuhr”가 우승자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4,000만 유로의 정부 자금과 120여 명의 연구 파트너들이 투입된 사상 최대의 물류 연구 프로젝트가 이제 막 출범을 앞두고 있다. “Efficiency Cluster”의 목표는 현재 자원의 75%만 사용하면서 재화의 공급, 이동성과 생산면에서 앞으로 개인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클러스터 파트너사가 추진한 인트라로지스틱스 산업의 첫 번째 연구 결과가 CeMAT 2011을 통해 독점 발표된다. 동시에 “Efficiency Cluster LogistikRuhr”는 프라운호퍼(Fraunhofer) 운반 관리 및 물류 연구소(IML)와 공동부스를 마련한다.
클러스터의 창립자 겸 프라운호퍼 IML의 이사인 마이클 텐 홈펠(Michael ten Hompel) 교수는 다음처럼 세부 계획안을 언급했다.: “우리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첫 번째 연구 결과를 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간 효율성이 우리 연구의 대상인만큼 우리도 효율적으로 연구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2011년 5월 열리는 CeMAT에서 이 특별한 연구 협력이 만들어낸 첫 번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VL이 세계 CeMAT 포럼 개최= CeMAT의 부대행사 중 또 다른 볼거리는 ‘국제 CeMAT 포럼(ICF)’이다. 기존 해 더욱 규모가 커진 ICF는 올해 독일연방물류협회(BVL)가 처음으로 주관한다. 5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물류 컨셉을 논의할 예정이며 미국,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포럼 첫 날은 매끄러운 가치사슬을 창조하는 인트라로지스틱스의 역할을 검토한다. 한편 첨단IT 애플리케이션은 물류 프로세스를 조직하고 통제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에 천연자원 보호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 효율 기술 개발에도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두 영역의 응용과 통합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최적화된 지속적인 생산관리와 제조 프로세스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유통 네트워크는 인트라로지스틱스 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기존 창고시설과 물류 센터의 확장과 함께 차선적으로 중요한 분야는 새로운 정보기술을 통해 인트라로지스틱스의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화물 처리, 보관 및 주문 관리 시스템과 같은 기술적 장치는 고정적이다. 목표는 동적인 생산 컨셉, 증가하는 데이터 양,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고 운영과 유지비용이 높은 인트라로지스틱스 시스템과의 격차를 메우는 일이다.
패키징과 항만 물류 처리 시스템= 항만 물류 처리 시스템은 2008년에 새로운 전시 카테고리로 추가되어 내년에는 해당 분야를 좀 더 확장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운 화물의 유입을 간소화하여 주변 지역으로 보급하기 위한 항만관리가 혁신적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항만 물류의 자동화가 중요함 강조하며, 동 분야의 최신 트렌드는 “항만포럼(Port Forum)”에서 논의된다. 이 포럼은 도이체메세, 산업 전문지인 ‘Schifffahrt und Technik(해운과 기술)’과 주요 업계 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항구와 강 – 글로벌 경제를 위한 녹색 물류” 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들은 “녹색” 항만 물류가 지속가능한 물류망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또한 항만을 위한 내륙지역 수송 시스템, 협동일관수송(intermodal transport systems), 터미널 소프트웨어, 혁신적인 화물 처리 기술 등의 주제도 토론된다.
CeMAT의 특별 프레젠테이션인 “자동인식과 패키징 물류(Auto ID and Packaging Logistics)”는 패키징 물류에서 자동화 인식 프로세스의 역할을 조망하는 자리다. 참가자는 연속적인 데이터 흐름이 화물추적(traceability), 프로세스 투명성, 비용 측면에서 화물의 이동관리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화물 수송에 접목하는 실제사례를 통찰하고 1차 패키징, 수송 패키징, 선적 장치의 조립과 보안, 만선화물처리 등을 살펴본다.
물류 공장(Logistics Factory)–물류 분야 자동화= “물류공장” 개념은 혁신적인 로봇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복잡하고 비표준형인 물류 프로세스에 유연성을 적용한 것이다. 물류흐름을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보흐름의 자동화가 필요하다. 물류공장 전시에서는 바로 물류분야의 엄격한 기술적 요건, 유연성, 측정가능성이 강조된다.
인트라로지스틱스 캠퍼스(Intralogistics Campus)= 물류과학기술협회(WGTL)와 독일엔지니어링협회(VDMA)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그룹 전시 행사인 인트라로지스틱스 캠퍼스(Intralogistics Campus)를 CeMAT에서 공동 주관한다.
이 그룹 프레젠테이션은 엔지니어링 업계 및 학계와 연계하여 산업의 혁신 역량을 살펴보는 자리다. WGTL은 센트럴 포럼과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트라로지스틱스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인트라로지스틱스 캠퍼스는 미래의 공학도를 위한 텍투유(TectoYou), 경력 개발을 위한 잡 앤 커리어 마켓(Job & Career Market) 행사와 함께 기술계통의 학생 및 취업 희망생들에게 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