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韓中간 컨테이너 운송이 안전하고 빨라진다

韓中간 컨테이너 운송이 안전하고 빨라진다

 
한중간 카페리(Car Ferry)를 이용한 컨테이너 운송이 안전하고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9월7일에 한국과 중국이 서명한 '한·중 간 해상육상 복합운송 협정'이 24일 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해상육상 복합운송은 국가간 컨테이너 운송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하기 위하여 트레일러(화물차)에 컨테이너를 실은 채로 페리선박에 싣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과정이 생략되는 편리한 운송 방식이다

 
이 운송방식은 환적작업이 필요없어 수송비는 TEU당 49.5$, 시간은 약 3.5시간 줄어들며, 화물파손 위험도 적어 긴급화물이나 위험화물 운송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해상육상 복합운송에 대비하여 한,중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트레일러 중, 먼저 우리 측의 트레일러에 RFID*태그를  부착하여 관리를 효율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근거리 무선인식 장치로서 바코드 대신에 상품에 부착하여 재고관리,도난방지로 널리 쓰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분야에서는 차량이나 컨테이너, 트레일러에 부착하여 활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트레일러에 RFID태그를 부착하고,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에 RFID태그 인식장비를 설치하여 수,출입되는 트레일러를 관리하는 것으로, 인천항 카페리 물동량의 약28%를 운송하고 있는 (주)디티씨(컨테이너 운송사)와 국토해양부가 운영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한,중간 협의를 거쳐 중국 측의 트레일러에 대해서도 RFID태그를 부착하게 되면, 트레일러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한,중간 양방향으로 트레일러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트레일러에 RFID태그를 부착하여 사용할 경우에 임시 수출입품인 트레일러에 대한 확인절차도 쉬워져 통관업무에 유용하다고 보고, 관세청과의 협의를 거쳐 통관에도 적용 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