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은 근로자·기업 氣살리기
   
전국 주요 산업현장을 점검,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를 직접 청취ㆍ해소하는데 산업자원부가 적극 앞장선다.
 

정세균 장관은 12일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선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업계 및 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선기술인 및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조선산업이 세계 1위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LNG선의 원천기술 확보방안과 LNG선에 이어 차세대 미래제품인 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정부 지원으로 LNG선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의 개발현황을 듣고 개발에 애로가 없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LNG선 경쟁력 확보의 토대를 이루고 대·중소기업 협력(대기업 자산, 중소기업 기술·인력)을 통해 연 20%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우CIT)을 방문하여 자동화 설비를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LNG선 및 세계 최대의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해 24시간 생산에 전력하고 있는 협력업체 및 조선소 근로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취임 이후 실물경제 현장을 방문, 현장경기를 점검하고 산업정책 방향을 이끌어 온 丁 장관은 최근 대외여건 등을 감안하여 전국 주요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기업 氣살리기 전국대장정'을 통해 실물경제 현장경기를 점검하고 기업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는 등 기업기살리기와 실물경제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거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울산, 인천, 천안, 대전, 평창, 당진, 여수, 목포, 대구 등 전국의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산업·지역간담회 등 지역경제인 및 산업현장 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지표로 파악하기 힘든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 氣살리기 전국대장정'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기업 氣살리기의 지속적 추진하고 사회 전반에 기업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사랑운동’을 전국 16개 광역시·도로 확산하고 ‘제1회 기업사랑협의회 전국 네트워크 총회’를 11월 중순 대구에서 개최키로 하고, 기업사랑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함은 물론, 지자체의 기업사랑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산자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