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유가 하락
6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강세, 미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2/B 하락한 $88.3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8/B 하락한 $94.52/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30/B 상승한 $92.00/B에 마감됐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전망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의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7일(현지시간) 발표예정인 가운데,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9.7%로 전월(9.8%)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전일대비 1.06% 하락(가치상승)한 1.301 달러/유로 기록했다. 소매실적 부진 및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등으로 미 증시가 하락하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지난 12월 미국 북동부 지역의 폭설로 인해 소매업체의 실적이 예상밖 부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8만 건 증가한 40.9만 건 기록했다.(블룸버그 예상치인 40.8만 건을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