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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I 고속 성장 지속하다

Korea P&I 고속 성장 지속

작년 보험료기준 20%증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대표이사 이윤재)은 3월 16일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갱신 결과 210개 회원사, 872척, 1001만톤, 보험료 3018만불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보험료 기준 전년도 대비 20% 성장한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가운데 창명해운 이경재 회장, 현대상선 강성일 상무, 범한상선 백성호 사장이 중임됐으며 이갑숙 사조산업 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KP&I 관계자는 이번 성장의 배경에 대해 사고발생시 조합원의 걱정과 관심을 최대한 고려한 신속한 사고처리와 대응, 전 세계적 헌신적 지급보증서 제공노력, 안정적 재보험 구조에 따른 요율 경쟁력, 시간차·언어장애 없는 전문적 초기 사고처리 대응, 해상운송·해상보험 및 해양사고 처리에 관한 전방위 상담서비스 등을 높게 평가한 해운사로부터 전문성에 대한 신뢰와 후원을 받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18일 KP&I에 따르면,  KP&I 자산은 지난 5년간 5배로 성장하고, 자본은 6배 증가했다. 또, 비상준비금은 2010년 당기순이익 65억원 및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포함하여 75억원이 증가한 184억을 기록했다.


IG클럽의 책임준비금 대비 총자산이 평균 117%인데 반해, KP&I는 약 190%여서 KP&I의 자산건전성은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선주상호보험조합법 개정을 통해 비영리법인으로 법정된 KP&I는 더욱 빠른 속도로 비상준비금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자산건전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케이프사이즈 선박과 월드와이드 항해선박을 제한 없이 인수하고 있는 KP&I는, 지속성장 전략으로써 FD&D담보개시, 해외시장개척, IG와의 제휴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P&I는 든든한 업계의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2020년 보험료 1억불, 가입톤수 2천만톤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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