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제주도내 여객선 이용객 수가 작년 백만명 돌파시점인 10월 31일보다 10일 이상 앞서 10월 20일경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월말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항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93만3301명으로 작년 91만5236 명보다 2% 증가했으며, 19일 현재 99만8396명으로 년말까지는 1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에 이처럼 여객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5일 근무제 시행 정착과 각 해운선사에서 KTX와 연계한 운임할인, 한라산 등반 등 패키지형 할인상품개발 시행과 여행업계, 관광협회에서 여객선이용 마케팅 강화 등으로 단체와 가족단위의 관광객 증가가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청 제주해양관리단에서는 제주기점 뱃길 여객선 이용객이 작년 보다 10일이상 앞서 100만명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도관광협회와 해운조합과 합동으로 100만명 돌파시점인 20일 제주항 제6부두에서 '뱃길 이용객 100만명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여객선 이용 홍보는 물론 제주해양관광 이미지제고와 관광객 유치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