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공부’ 보다 ‘운동’
요즘 ‘직무’나 ‘어학’ 공부보다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본인의 자기계발에 대한 만족도는 아침 > 점심 > 저녁 > 주말 순으로 높아 ‘저녁형’ 보 다는 ‘점심형’이, 또 이보다는 ‘아침형’ 샐러턴트족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1,221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명중 4명 수준인 80.1%(978명)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기업 직장인 중에는 83.9%, 대기업 77.6% 외국계기업 82.9%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79.7%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해 근무하는 기업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특히 요즘 직장인들은 직무나 전공분야, 어학이 아닌 ‘운동’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어떤 분야의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가’(*복수응답) 조사한 결과, ‘운동’을 꼽은 직장인이 52.1%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는 ‘직무/전공분야(41.0%)’나 ‘취미/특기(32.5%)’ 분야의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대는 ‘퇴근후(53.6%)’가 가장 많았고, 이어 △주말(24.6%) △점심시간(13.4%) △출근전(8.4%)순으로 많았다. 반면, 자기계발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도는 이의 역순으로 높았다. 즉, 출근 전에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 중 만족하는 응답자가 7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점심시간(52.7%) 퇴근후(51.7%)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공부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오프라인 학원을 수강’하는 직장인들 중 절반이상(59.1%)이 자기계발 결과에 대한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어 ‘인터넷 강의를 수강’ 53.7%, 독서/독학을 하는 직장인 중에는 37.0%가 자기계발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