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2011년 제1회 국제물류 워크숍」개최
한국해양대학교 KMI-KMU국제물류학연공동연구센터(센터장 조동오)는 13일 오후 5시 부산 중앙동 소상공인진흥원에서 국제물류관련 업계로 구성된 글로벌 해양선진물류 워킹그룹협의회와 공동으로 「2011년 제1회 국제물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의 국제물류관련업체 및 학계, 기관의 연구진들이 참여하여 국제물류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근 무역 및 물류환경변화와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병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경우 KMI-KMU국제물류학연공동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이 ‘Incoterms 2010의 개정배경 및 개정내용’을 발표한 데 이어 신석현 ILS 대표이사의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 이후 동북아 물류환경 변화’, 김율성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 물류도시 조성 및 개발방안’, 김효섭 태남토파스 차장의 ‘부산신항 배후 물류부지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순으로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한 동서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발전연구원, 종합물류경영기술센터 등 연구기관 및 물류관련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KMI-KMU국제물류학연공동연구센터 조동오 센터장은 “부산신항의 물류배후단지 운영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물류도시 개발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이번 워크숍이 지역물류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글로벌 해양선진물류 워킹그룹협의회 신석현 운영회장은 “최근 개정된 Incoterms 2010의 주요내용을 토대로 가격조건, 운송조건, 보험조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와 일본 원전사고 이후의 물류환경변화를 산업별, 화물별로 살펴봄으로써 무역 및 물류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KMI-KMU국제물류학연공동연구센터는 지난해 2월 한국해양대(KMU)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국제물류분야의 공동연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고 5억 원을 지원받아 설립되었으며 국제물류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제물류분야 신흥시장에 대한 정보공유와 관련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