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가이드

임병석 C&그룹 회장 징역 22년6월 구형

임병석 C&그룹 회장 징역 22년6월 구형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일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등 1조원대 비리를 저지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구속기소된 임병석(50) C&그룹 회장에게 징역 22년6월을 구형했다.

  
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전·현직 임직원 13명에게도 각각 징역 12~3년이 구형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임 회장은 "모든 것은 내 지시로 이뤄졌으니 직원들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제사범에게 이례적으로 20년이상을 구형한 것에 대해 "기업 범죄를 엄벌하겠다는 취지로 중형을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2004년 계열사인 C&해운이 보유한 선박을 매각하면서 허위계약서로 90억여원을 빼돌려 채무상환에 쓰는 등 회삿돈 129억원을 횡령하고 2007년 C&상선이 선박을 고가에 사들이게 한 것을 비롯해 회사에 110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