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엑스포 기념주화 화동양행이 판매
40년간 국제행사 주화 판매‘노하우’
내년 초 발행 예정, 소장가치 높을듯
내년 발행될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의 공식 판매 대행사로 (주)화동양행(대표이사 이제철, 이하 화동양행)이 선정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 6월2일 “화동양행은 국내 화폐 수집가 및 일반인들에게 국제 행사의 기념주화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화폐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 역시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화동양행은 지난 1972년 설립되어 84년 LA 올림픽 이후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 대회의 기념 주화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해왔다.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93 대전엑스포, 2002 한일월드컵 등 우리나라가 주최한 대규모 국제행사의 기념주화 역시 화동양행이 대행 판매했으며, 현재 2012 런던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도 공식 판매하고 있다.
화동양행의 이제철 사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는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어떤 기념주화보다도 특색 있고 우수한 디자인으로 소량만 발행돼 소장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40년의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2012여수엑스포 기념주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화동양행은 국내외 기념주화 발표회, 국제 화폐박람회 참가 등 오프라인 활동 및 온라인 홍보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는 금화, 은화, 금동화로 구성되며,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초 한국은행에서 발행 공고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 신항 및 오동도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