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일 하락
4일 국제유가는 NYMEX WTI선물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리비아 카다피-반군 간 협상 소식 및 그리스 신용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미 독립기념일 휴일로 입전되지 않았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8/B 하락한 $111.39/B에 거래 마감됐고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8/B 상승한 $106.15/B에 마감됐다.
리비아 카다피측은 반군과의 협상을 시도하였다고 언급했고 카다피측은 노르웨이, 이탈리아, 이집트의 중재로 반군 측과 평화협상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다피의 아들인 Saif al-Islam 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협상이 카다피의 퇴진을 전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용평가기관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S&P는 프랑스가 제안한 바와 같이 채권자인 민간투자자들이 그리스 부채상환을 연장(rollover)할 경우 채권자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달러화 가치 하락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11% 상승(가치하락)한 $1.454/유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