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도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구매
여수 김성곤,주승용 의원 인터넷 예매 지금이 구매 적기
여수 지역 국회의원인 김성곤(여수 갑), 주승용(여수 을) 의원, 김영규 여수시 의회 시의장이 입장권 예매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6일(월) 조직위 사무국에서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과 여수시 김영규 시의장이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대수 부의장 등 전남도 의원 4명, 여수시 의원 1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한 세 의원은 조직위에서 별도로 마련한 이벤트 창구에서 입장권을 예매하고 조직위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성곤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장권 예매는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주승용 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가는 국제 행사로 1993년 대전엑스포, 2002년 월드컵처럼 대한민국의 힘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1차, 2차, 3차로 이어지는 입장권 예매 시기를 고려할 때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니 만큼 많은 국민이 온라인 할인 기간을 이용해 박람회 입장권을 예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박람회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전 세계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각종 컨텐츠, 전시,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입장권은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에서 예매 할 수 있다. 입장권 요금은 성인 3만3천원, 청소년 2만5천원, 경로와 어린이는 각 1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8월말까지는 15%, 연말까지는 10%, 개막 전까지는 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1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