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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여수엑스포 공식포스터 레드닷 어워드 수상

여수엑스포 공식포스터 레드닷 어워드 수상
40개국 6,000여 작품과 경합…박물관 영구 보존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포스터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박람회 공식포스터 ‘손과 바다’, ‘교감, 어울림’이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55년부터 매년 국제적인 배심원단이 선정한 걸출한 디자인 작품에 한해 수상의 영예를 안겨왔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총 6,468개가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작품들이 경합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포스터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수상작 <손과 바다>, <교감, 어울림>은 박금준(601비상 대표)씨의 디자인으로, 모두 인류와 자연, 해양 자원의 공존을 표현해 낸 감성적 터치가 인상적이다.


조직위 문종수 마케팅총괄부장은 “1차 공식 포스터 발표 직후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수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친환경 박람회이자 디자인 박람회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공식 수상식은 오는 10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 포스터를 비롯해  수상작들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 특별 전시실에 전시된 후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1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작품해설> 인간과 자연이 빚어내는 가장 가깝고도 먼 미래


 먼저 첫 번째 작품인 <손과 바다>는 손금의 생명선이 자연과 연결되고 바다로 이어지는 이미지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현명한 이용을 통해 인류의 새로운 발전을 추구한다는 콘셉트로 인간의 생명력이 자연으로 이어지고 서로 공생하고 교감하는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사람의 손 위에 내려앉은 새를 비롯한 바다, 식물 등의 이미지 배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바다와 연안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시공간을 초월해 자연과 사람이 환기하는 특유의 정서를 이끌어낸다.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의 정서는 <교감, 어울림> 포스터에서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바다와 연안의 교감과 어울림을 두 사람으로 표현해 낸 이 작품에는 연안은 동백꽃, 바다가 지닌 녹색자원과 풍부한 잠재력은 도형으로 형상화 되어있다. 두 사람의 이미지가 가진 역동성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말하고자 하는 바다의 생명력과, 인간과 자연의 화합을 표현하는 동시에 아름답고 감성적인 그래픽으로 아트포스터로서의 미학적 성취 또한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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