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케이엘넷 보유 주식 케이컨소시엄에 양도계약 체결
케이엘넷(039420)은 지난 8일 최대주주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보유 중인 주식 596만400주(24.68%)를 K컨소시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대금은 157억8700만원이며, 이번 계약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K컨소시엄으로 변경되었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분매각 대금을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자회사를 매각함에 따라 현재 주주로 참여하는 곳은 부산신항만(주) 1곳 뿐이다. 여수광양항만은 부산신항만 3대주주로 9.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1994년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국토해양부 항만운영 전자문서중계서비스(EDI) 등 부가통신 매출 비중이 36.5%에 달한다. 케이엘넷의 지난해 매출액은 308억원, 영업이익 4700만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