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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국제유가 22일 하락

국제유가 22일 하락


22일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 우려에 따른 미 증시 하락,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5.41/B 하락한 $80.5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87/B 하락한 $105.49/B에 거래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Fed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2.73/B 하락한 $104.38/B에 거래 마감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소식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Fed는 2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4천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대신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 시행을 발표했다.


그러나 동 조치가 경기회생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패할 경우 경기회복이 더욱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했다.


또한, 중국 및 유로존의 경기지표 부진 소식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세계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잠정치가 49.4로 3개월 연속으로 기준점인 5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9월에 49.1을 기록, 전월의 51.5에서 하락하며, 지난 200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에 미달됐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 지속으로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7개 은행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이어,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 Paribas에서 고액 투자자들의 예금인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은행들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했다.


22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8% 하락(가치상승)한 1.346달러/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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