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첨단기술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경련이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자문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나노, 로봇,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영위하는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첨단기초기술 사업화가 한층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9월 23일(금)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김성덕 전경련경영자문단(이하 ‘자문단’) 위원장, 이원영 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기술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지역 첨단기술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과 맞춤형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흥원은 나노, 로봇,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17대 전략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첨단기술을 영위하는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이들 기업들이 자문단으로부터 판로개척, 투자유치, 경영전략 분야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제공받게 될 경우 경영환경 개선으로 첨단기초기술의 사업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경영자문상담회에는 스마트서비스로봇, 광접속 분배장치, 공기제균기 등을 제조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하여 자문단으로 부터 경영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자문단은 오는 10월부터 진흥원에서 추천한 10개 중소기업에 대해 6개월 이상 비즈니스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며,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인사·노무, 자금·재무 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자문위원이 해당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금승 소장은 “금번에 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첨단기술에 대기업의 경영노하우가 접목되면 중소벤처기업들의 첨단기술의 사업화가 촉진되어, 향후 10년 후 한국을 먹여 살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