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양 디자인 소스 무료개방 선포식 및 설명회 개최
전통문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 마련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창학, 이하 센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이하 진흥원)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디자인 산업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양 디자인 소스 무료개방 선포식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디자인 분야 종사자 및 연구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센터와 진흥원 양자 간의 공공정보 오픈라이센스 지정에 대한 협약 및 선포식이 이어 현재 “문화포털”을 통해 무료 서비스 중인 전통문양 원형 디자인 소스(DB)의 무료개방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전통문양디자인 소재 무료사용방법, 디자인 산업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활용사례발표, 전통문양활용에 대한 전문가 리서치조사결과가 발표된다. 또한 디자인 및 전통문양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양 원형DB구축사업은 전통문양을 산업디자인 소재로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가DB사업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8만여건을 문화 포털(www.culture.go.kr) 및 모바일 웹사이트(m.culture.go.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산업계에서 디자인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된다.
현재까지 전통 문양 복식문이 잡지 기사에 소개되었고 물고기문이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 배경화면, 기하문이 수학 교재 화보, 식물문이 제품 포장지 등에 활용되었다. 올해 4월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의 ‘2011년도 국가 DB 사업 관계 기관 워크숍’에서 2010년도 국가DB 사업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센터 최창학 소장은 “전통문양 리서치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전통문양에 대한 보존과 계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부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리 전통문양이 디자인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포털 홈페이지(www.cultur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무료사전등록을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