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본상 수상

통계청(청장 우기종)이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 이하 IBA)’ 본상을 수상했다.

12일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IBA 시상식에서 통계청은 공공 PR캠페인 (Communications or PR Campaign of the Year - Public Affairs) 부문에서 본상인 ‘Distinguished Honoree’를 받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BA는 전 세계의 기업과 기관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홍보활동 등을 분야별로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대회이다. 여덟 번째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국가가 참여해 3000여 건의 작품을 출품했다.

통계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제총조사’는 낮은 인지도와 조사에 대한 부담감 표출 등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체계적이고 비용 대비 효율적인 PR활동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점을 높이 평가해 본상으로 선정했다고 IBA는 수상 이유를 밝혔다.

통계청 대변인실 김현애 과장은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다 통계청의 홍보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통계청만의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