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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진짜 이유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진짜 이유


대기업 입사에 실패한 구직자들은 당장 취업이 급하기 때문에 평소 원하지 않던 중소기업이더라도 지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4년제 대졸 구직자 4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2011년 하반기 채용에서 대기업 입사에 실패했을 경우 중견·중소기업에 도전하겠다는 응답이 6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늦게까지 채용을 하는 대기업 정보를 더 알아본다’는 의견이 14.7%, ‘내년 상반기 채용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13.7%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작년 12월 커리어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원하는 기업 취직을 위한 취업재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창업이나 진학을 준비한다(6.1%)’는 응답이 있었다.


반대로 대기업 여러 곳에 합격할 경우에는 ‘서류 합격 된 곳 모두 도전한다’가 34.8%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곳을 결정해서 집중 준비한다’ 26.5%, ‘모두 도전하되 연봉이나 회사정보 등을 고려하여 주력할만한 곳을 정한다’ 21.3%, ‘자신의 실력으로 경쟁력이 있을만한 곳만 준비한다’ 14.9%이었다.


중견·중소기업에 취업된다면 ‘이직의 사유가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다닌다’는 의견이 40.0%이었다. ‘경력직으로 이직하기 위해 일정기간 근무한다’ 38.3%, ‘일단 다니면서 내년 상반기 대기업 입사에 도전한다’ 13.5%, ‘입사하지 않는다’ 5.2% 등이었다.


올 하반기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규모는 ‘중견기업’이 3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25.3%, ‘중소기업’ 16.5%, ‘공기업’ 11.4%, ‘외국계기업’ 9.2% 순이었다.


대기업 입사를 원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이 71.4%였으며, 중소·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당장 취업이 급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92.9%를 차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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