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초청 제4차 과학기술위원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월 26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초청하여 제4차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구자열 LS전선 회장)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이주호 장관은 ‘대한민국의 인재와 미래’란 주제로 “교육과 과학기술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내년도 정부 R&D예산안 16조원 중 기초·원천연구 비중이 50%에 이를 것이고, 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고, 교육기부에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자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기업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제계도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경련의 30대 그룹 채용조사 결과, 전체 채용 인원 중 고졸 신규채용을 3만 5천명이나 포함하고 있는 등 기업들이 다양한 학력의 인재들에게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중심이 되어 우리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인재 육성을 위해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 제4차 과학기술위원회에는 KT 최두환 사장, 지멘스코리아 김종갑 회장, SK텔레콤 이명성 부사장, 포스코 권오준 부사장, 현대중공업 이충동 부사장 등 주요기업의 CTO와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