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발 올버그社 인수로 조선 해양 부문 역량 강화
2011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참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솔루션 선보여
조선/해양 사업 부문 글로벌 리더로서의 명성과 입지 공고히 다져
스웨덴에 본사를 둔 산업기기 전문제조분야 알파라발(Alfa Laval)은 26~29일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에 참가해 최근 해양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기술 및 에너지 효율에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알파라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너지절감과 폐기물 배출 감소를 추구하는 ‘친환경 사고(Pure Thinking)’를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혁신적 해양 솔루션을 선보였다. 황산화물(SOx)과 질소 산화물(NOx) 배출 제어를 위한 벨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PureBallast 2.0과 선박에서 발생되는 유폐수 처리 시스템 PureBilge BlueBox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최근 덴마크의 세계적인 선박 보일러 엔지니어링 기업인 올버그社(Aalborg Industries) 인수를 통해 이 회사의 핵심기술인 비활성 기체 시스템, 열 유체 시스템, 쉘-앤-튜브형 열교환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올버그의 폐기물 열 회수 및 배기가스 정화 기술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알파라발의 호아킴 톨린 (Joakim Tholin) 선박설비 및 디젤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알파라발의 조선/해양 부문 사업이 그룹 전체매출의 25%를 차지하며 한층 강화된 글로벌 경쟁력과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조선/해양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의 고객들에게 보다 선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라발은 1917년 조선/해양 업계에 최초의 원심분리기를 공급한 이래, 열 교환 및 유체이송 등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오일 처리, 냉각 및 가열 솔루션을 비롯해 친환경, 탱크세척, 담수화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명성을 구축해 오고 있다. 알파라발의 조선/해양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쳐 현재 운항하는 전세계 선박의 75%에 알파라발의 장비가 탑재될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