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우인터내셔널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11월 4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발행예정인 제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무역부문의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바탕을 둔 견조한 외형 성장세
- 해외자원개발사업 관련 투자부담과 성과
- 보유 중인 교보생명보험㈜ 등의 지분가치
- 포스코 그룹의 우수한 계열신인도
무역부문에서의 영업안정성 및 경쟁력, 양호한 실질 자산가치, 포스코그룹의 계열신인도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도 전망은 안정적이다.
매출 확대 중심의 적극적인 영업정책의 전개로 신규 거래선 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물동량 증가와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외부환경 변수도 호의적으로 작용하여 외형이 큰 폭으로 신장되고 있다. 2010년 9월 포스코 계열 편입으로 그룹 내 원자재 수입 및 제품 수출에 있어서의 추가적인 Trading 물량 확보와 신규사업 진출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해외자원개발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오만 LNG(KOLNG) 등 생산 광구에서 평가일 현재 안정적인 수익 시현 및 투하자본 회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설비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가채매장량을 공인받았고 중국 국영가스사와 30년간 장기 판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rading 업종의 특성상 영업수익성은 낮은 수준이며, 최근의 외형 성장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 증대와 미얀마 가스전 건설투자의 본격화로 당분간 외부자금조달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보생명보험㈜ 주식(2011년 6월말 기준 장부가액(연결) 약 1.15조원), 경제성이 공인된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등 보유하고 있는 대체자금 조달여력이 단기적인 재무부담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포스코 그룹의 우수한 계열신인도를 바탕으로 한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접근성 및 동사의 우수한 사업경쟁력이 재무융통성을 추가로 보강하고 있다.
동사는 종합무역상사로서 철강, 화학, 자동차부품, 기계 등 상품 Trading을 담당하는 무역부문과 자동차 내장재 등을 생산하는 제조부문, 유통업을 영위하는 마산대우 백화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형과 영업이익 구성에서 무역부문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최근 해외자원개발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점차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